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나이 44세)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했답니다. 선친인 고(故) 조양호 전 회장 장례를 마친지 1주일만입니다. 참고로 조원태 배우자 와이프는 김재춘 전 중앙정보부장의 손녀로 알려져 있답니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2019년 4월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답니다. 단, 별도 취임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답니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지난 2003년 8월 한진그룹 IT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의 영업기획담당으로 입사했답니다. 2004년 10월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으로 몸을 옮긴 후 자재부 총괄팀, 여객사업본부, 경영전략본부 등을 거쳤습니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2016년 3월 대한항공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대외 공식활동에서 리더로서의 모습을 비추며 경영 전면에 나섰습니다. 이후 2017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답니다. 참고로 조원태 신임 회장은 오는 6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 의장직을 맡게 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