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리틀싸이로 화제를 모았던 전민우군의 뇌종양 투병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답니다.
당시에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뇌종양으로 시한부 6개월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인 전민우군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민우군은 몇 달 전부터 시력이 나빠진 데 이어, 보행장애, 어지럼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엄마가 속상해 할까봐 말을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전민우군은 4살 때 부터 연변TV방송국 '우리네 동산' 창작 동요제, 절강위성TV '중국 몽상쇼', CCTV '스타대행진' 등은 물론 SBS '스타킹'에 출연해 넘치는 재능을 선보여왔답니다.
담당 의사는 "뇌간 자체가 종양으로 변화했다. 뇌간과 종양이 구분이 안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운동기능과 호흡기를 주관하는 뇌관은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하다"라며 "자칫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혔답니다. 전민우군은 그러나 치료비 문제로 당분간 방사선 치료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전민우는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또다른 리틀싸이 황민우와는 다른 인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