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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지도 역사

부다페스트는 지난해 신혼부부 선호 여행지 2위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부다페스트에서도 꼭 가야 할 여행지가 도나우강입니다. 도나우강은 독일식 표현이고 영어식으로 다뉴브강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다양한 언어로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장장 2800㎞에 달하는 긴 강이라 10개국을 걸쳐 흐르는데 다뉴브강이 흐르는 나라마다 유람선도 운항하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독일 레겐스부르크와 파사우, 오스트리아의 린츠와 바하우 그리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다섯 곳이 대표적 다뉴브강 유람선 명소로 꼽힙니다.

여기서도 첫 손에 꼽히는 곳이 부다페스트 구간이랍니다. 독일 구간이 유서 깊은 소도시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느끼게 하고 오스트리아 구간이 현대식 도시 풍경을 선사한다면 부다페스트 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 건축물들을 강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헝가리 돈으로 2100포린트(약 8547원)를 내면 세체니 다리부터 부다 왕궁,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을 볼 수 있답니다. 여기에 도나우강은 부다페스트의 역사도 담고 있답니다. 예전에 도나우강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부다와 왼쪽은 페스트였던 두 개의 도시가 합해진 것이 부다페스트입니다.

이러다 보니 한국 관광객들도 부다페스트를 찾으면 도나우강 유람선은 필수 코스로 넣습니는다. 유람선이 서는 10번 선착장에선 한국어로 호객하는 직원들의 모습도 목격할 수 있답니다. 학생 할인 혜택을 ‘한국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주는 경우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