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약혼을 직접 알렸답니다.
2019년 5월 빌보드는 케이티 페리를 만나 지난 발렌타인 데이에 올랜도 블룸과 약혼한 일화를 물었답니다. 케이티 페리에 따르면 본인은 일을 하고 온 직후였고, 올랜도 블룸은 긴장한 상태였답니다.
케이티 페리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그를 만났다. 면도를 한 상태였고 테니스 신발도 신지 않고 있었다. 그때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걸 알아챘다"며 웃었답니다. 식사 후 올랜도 블룸은 케이티 페리를 이끌고 헬리콥터로 갔다. 올라타자 그는 청혼했고, 케이티 페리는 "건물에 착륙해 계단을 내려가니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었다. 이때까지 살면서 본 적 없는 엄청난 양의 꽃도 가득했다"고 기억했습니다.
특히 케이티 페리는 "마치 카니예 웨스트가 킴 카다시안한테 하는 것 같았다"며 킴 카다시안의 사랑받는 기분을 느꼈다고 재치있게 표현하고, "어쨌건 정말 좋았다. 그를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답니다.